정부는 북한측이 우리쌀 수송 재개시점을 4일로 해달라는 통보에 따라 회항했던 3척의 선박을 이날 하오 6시 재출항시켰다.2천톤을 실은 한진해운 돌진호는 동해에서, 3천5백톤과 2천5백톤을 실은 대보해운의 이3스턴 벤처호와 한진해운의 행진호는 부산과 목포에서 각각 재출항했다. 이들 선박은 모두 북한 청진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한편 논란을 빚었던 국기게양문제와 관련, 정부는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조선삼천리총회사간 실무접촉을 통해 태극기를 달고 들어가되 청진항에서 3·2마일 거리인 북측 수로안내선과 만나는 해역부터는 양측국기를 모두 게양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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