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거나 우울해하면 체독생겨 해로워/“건강하려면 밝은 마음 가지세요”/유쾌하고 기쁠땐 혈액순환 잘돼 질병예방·치료 큰 도움<아무리 애써도 건강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아무리>
―운동만 하면 건강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연식만 하면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운동+자연식만 하면 건강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완전건강 ①정심=올바른 정신, ②정식=올바른 식사, ③정동=올바른 운동, 이래도 병에 걸리면 +제독을 하십시오. *제독=몸 속에 쌓여 있는 체독을 없애다.
<자연식과 운동을 철저히 하는데도 완전건강·치병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이 유쾌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건강 치병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마음이 불유쾌하면 몸 속에 독이 생겨서 피가 흐려지고 잘 돌지 않기 때문에 건강을 심하게 해칩니다. 자연식과>
「웃으면 복이 와요」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실로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나이다. 굶으면 죽는다고 생각하면 죽습니다. 그러나 굶으면 몸 속의 독이 빠져서 건강할 수가 있다고 확신하면 정반대로 건강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약 40년전의 이야기인데 어느 날 서로 이 자식 저 자식하는 친구끼리 사우나탕으로 놀러 갔어요. 아아, 그때의 그 친구들이 씨도 안 남기고 다 죽어버리고 나 홀로 남았어요. 아아 과연 인생은 일장춘몽이로다!
모두가 한 탕을 하고는 벌거벗은채로 바둑을 두고 화투를 치며 노래를 부르면서 즐겁게 놀았지요. 그 중의 어느 친구는 「노들강변」을 부르고 나는 「황성옛터」를 불렀어요. 나는 이 노래를 지독하게 좋아해요. 아아, 그때의 그 시절이 그립구나! 이제는 그 친구들이 다 아침안개와 같이 사라져 버렸구나!
그런데 말입니다. 어떤 친구가 함께 놀지를 않고 한 구석에 앉아서 꼬락서니를 찡그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나는 『너, 보나마나 간밤에 여편네하고 싸웠지?』→『안 그래, 이가 아파서 죽겠다야』→『그거 안됐구나. 나도 종종 이가 아파서 죽을 고생을 한 일이 있는데 자네를 동정하네』
한 30분쯤 지나니까 그 친구가 막 깔깔 웃으면서 노래를 불러요. 그래서 나는 『너 이가 아프다는 말 생 거짓말 이었구나!』 그러니까 그 친구는 『이상하다야, 이제는 안 아프다야』라고.
왜 그럴까요? 좀 생각해 보세요.
(안 답) 친구들이 막 웃으면서 노는 걸 보고, 또 이 안서방과 같이 평소에는 말이 적은 선비꽁서방까지도 노래부르는 걸 보고, 그 이가 아프다는 친구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져셔 『진주라 천 리 길을 내 어이 왔는고…』라는 노래를 부르게 되었어요. 실로 웃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에 백혈구가 달려와서 병균을 잡아 먹고 병을 고쳐준 것입니다.
몇 년 전에 내가 새벽 3시쯤에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큰 딸이 와서 말하기를 『아버지, 애기가 이가 아파서 막 울고 있어요. 무슨 진통제가 없습니까?』『진통제를 먹으면 일시는 낫는다. 그러나 약기운이 떨어지면 또 아프게 되고, 연용을 해서 습관이 되면 약의 부작용으로 만병을 부르게 된다. 그러니 손가락을 깨끗이 씻고 아픈 잇몸을 약 3분 가량 살살 주물러 주어라』하고 말했어요. 약 5분 후에 딸이 와서 『이제는 울지 않고 콜콜 자고 있어요』라고. ―손가락으로 잇몸을 주무르면 피가 돌기 때문에 백혈구가 병균을 먹어치워 줍니다.
나는 과거에 눈 속이 가렵거나 아픈 일이 있어서 그 때마다 안약을 넣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안약을 안 쓰고 눈을 딱 감고 손으로 눈동자와 눈의 언저리를 꼭꼭 누르면서 비벼줍니다. 그러면 눈이 시원해져서 가려움, 아픔이 싹 가셔 버려요. 몰랐지요?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백혈구가 병균을 잡아 먹기 때문입니다.
<특별경고> 진통제, 수면제, 감기약등을 연용하는 습관에 빠지면 몸이 허약해져서 끝내는 암을 위시한 각종의 문명병에 걸리게 되니 그 약의 노예신세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공부하기 바랍니다. 좌우간 먼저 쓴 약을 또 쓰고 또 쓰고 해서 습관성으로 되면 생리기능, 특히 위장기능이 마비·약화되기 때문에 끝내는 암같은 무서운 병이 유발되니 주의하고 주의하세요. 특별경고>
<인간의 감정과 육체의 관계> 미국의 엘머 게이스박사가 흥미있는 실험을 했어요. 즉 인간이 토해내는 숨(식·식)을 액체공기로 냉각시키면 침전물(가라앉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 침전물의 빛깔이 호흡을 할 때의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발견했어요. ▲화를 내고 있을 때→밤색 ▲슬픔과 고통 때는→회색 ▲후회로 괴로워할 때는→분홍색 ▲기뻐할 때는→청색. 인간의>
게이스 박사가 사람이 화를 낼 때에 생기는 밤색 침전물을 분석·연구했더니 무서운 독소가 들어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이것을 쥐에게 주사했더니 불과 수 분만에 죽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만일 한 사람이 한 시간동안 계속해서 화를 낸다면, 80명을 죽일 정도의 독소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간담이 서늘하고 소름끼치는 이야기이지요.
화를 내는 사람의 몸 속을 생각해 보세요. 온 몸이 그 무서운 독으로 가득차 있어서 그 무서운 독이 온 몸에 전파되니 건강에 얼마나 무서운 해를 끼치는 지를 상상해 보십시오. 또 그 무서운 독기를 품은 사람으로부터 욕을 얻어먹는 상대방의 정신과 육체의 변화를 상상해 보세요. 화를 내는 사람보다도 곱절 이상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그 싸움을 구경하는 제3자의 정신과 육체에 미치는 영향도 생각해 보세요. 실로 분노는 본인, 상대방, 제3자의 건강을 막심하게 해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기분 나쁘고 우울한 것이 건강을 막심하게 해치나이다. 이 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 것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40∼50대 남성들의 슬픈 운명> 현대의 사회구조는 너무나 복잡합니다. 따라서 대인관계가 복잡해져서 기분이 나쁘고 우울해지는 요인이 너무나 많아요. 특히 40∼50대의 남성들이 중병을 앓고 빨리 죽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생각해 보세요. 다음을 읽기 전에 잘 생각하고 또 생각하십시오.
<답>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40∼50대의 남성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말인가요? 아니에요. 다른 연령층의 사람보다도 더 많이 받기 때문이지요. 왜냐고요? 식생활문제와 대인관계 양면으로 고찰하세요. 답>
<음식물이 정신병을 예방 치료한다. 나쁜 음식물이 만든다> 좋은 음식물은 정신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웬만한 정신고통에 견뎌낼 수가 있고 괴로운 정신고통도 즐거움으로 전환시킬 수가 있습니다. 음식물이>
특히 주의하고 주의할 것은 음식물이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만든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음식물을 먹으면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강해집니다. 정신이 강해지면 대부분의 스트레스를 견뎌낼 수가 있지요. 따라서 음식물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 총기초입니다. 올바른 음식물을 먹지 않고 정신수양을 하는 것은 사상누각을 구축하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오늘의 미국현실> 미군들이 상식하는 음식물을 현대영양학에서 우리 몸에 최고로 유익한 고칼로리식품이라 해서, 거의 모든 미국인들이 상식한 결과 중병으로 입원하고 있는 환자만도 약 2천5백만명, 그 외의 환자까지 합쳐서 전인구의 약 3분의 2이상이 공해병으로 앓고 있고, 성한 사람이 전인구 약 2억5천만명 중에서 단 3백만명도 못 되는 실정입니다. 또 미국인의 흉내를 잘 내서 미국음식물을 즐겨 먹는 우리 사람들도 드디어 미국인들과 같은 꼴로 되어서 대학병원 종합병원마다 초만원사태로 되고, 이름난 의사의 진찰을 받는데만도 3개월이상 기다려야 되는 무서운 실정입니다. 오늘의>
이 무서운 현실에 직면한 미국상원에서는 전세계 최고권위학자 3백여명(조수까지 합치면 1천여명)에게 근 3년간 연구시켰는데 그들의 연구결론이 『현대인의 암을 위시한 각종의 공해병(성인병)을 예방치료하기 위해서는 20세기초(지금부터 90년전후)의 식사로 되돌아가라』였어요. 즉 현대인은 지금부터 90년 전후에 우리 조상들이 먹었던 것과는 다른 음식물을 먹기 때문에 우리의 조상시대에 없었던 공해병(암, 당뇨병, 간장병, 심장병…)으로 앓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2차대전 전후의 식생활과 건강/전전보리콩밥… 말랐지만 병적어/전후백미·육식 각종 성인병 만연/40·50대 스트레스겹쳐 사망률 최고
다음은 중요하기 때문에 과거에 말한 것을 되풀이하니 아는 사람도 잔소리 말고 복습 삼아 숙독하세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때는? 그 2차대전 전후의 우리의 식생활을 비교 고찰해 보세요. 세계 2차대전은 언제 일어나고 언제 끝났는가요?→1939∼1945년입니다. 세계 2차대전 전에 우리는 지금과 같은 식생활을 안했습니다. 도시인은 주로 백미밥을 먹고, 가난한 사람들, 농민들, 감옥의 죄수들은 주로 보리콩밥을 먹었지요. 백미밥을 먹은 도시인들은 영양실조로 폐결핵환자가 많고 육식은 명절·제사때 밖에 안 먹었기 때문에 말라깽이가 많았어요.
내가 일생동안 연구·체험한 바로는 보리콩밥이 최고의 영양식이고 백미·백맥(흰 보리)은 살인식입니다. 그리고 육식은 조병식(병을 만드는 음식)입니다. 특히 주의할 것은 보리는 도정하지 않은 현맥(통보리)이라야 합니다. 이제 알고 보니 인간이 생각하기에 가장 천한 것(보리, 콩)이 가장 고귀한 것이고 가장 고귀한 것(백미, 육식)이 가장 천한 것입니다.
미군(유엔군)이 진주해 왔는데 그 군인들이 키가 크고 뚱뚱한 모습을 본 한국 말라깽이들은 『저 사람들이 뭘 먹고 저렇게 키가 크고 뚱뚱한가?』하고 자세히 관찰한 즉, 소위 칼로리가 높은 식품(우유, 쇠고기, 계란, 닭고기, 돼지고기, 빵, 과자, 깡통등의 가공식품)을 많이 먹고 있었어요. 그래서 돈 있는 사람들은 매일 매끼에 그런 식품을 많이 먹고 돈 없는 사람들은 도둑질을 해서라도 먹으려고 막 덤벼들었어요. 특히 그 당시의 산모들은 모유를 먹이면 미용에 나쁘다고 생각하면서 신생아에게 우유 또는 분유를 먹이는 풍조가 있었지요. 그렇게 자란 사람들이 지금 40∼50대로 되었습니다. 지금 40∼50대의 사람들은 거의 다 공해병의 후보생들로서 몸과 정신이 지극히 허약한 상태에 있어요.
이 사람들은 대개는 한 직장의 중견간부로 되어 있어서 매일 상사로부터 야단을 맞고 부하직원들을 통솔하느라고 아침부터 밤까지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또 휴일에도 직장일이 걱정되어서 스트레스를 풀 여유가 없어요. 그래서 신문에 종종 40∼50대의 남성들이 암, 심장병, 고혈압등에 결려 죽는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이제는 그 까닭을 알겠지요? 실로 스트레스가 만병을 유발하나이다. 몸이 건강하기 때문에 지금은 괜찮아도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면 끝내는 폭발하고 마니 앞으로는 스트레스를 푸는데 전심 전력하세요.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는 『약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여자로다』라고 외쳤는데 그것은 옛말이고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서 『약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40∼50대 남자로다』, 또 『강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여자로다』로 되어버렸어요. 왜냐하면 여자가 남자보다 보통은 6∼7세 더 장수하는데 스트레스와 공해가 극심한 지금은 그 곱으로 되어서 젊은 과부들이 굉장히 많게 되었어요.
아아 불쌍한 40∼50대의 남성들이여! 나는 그대들을 마음 속으로부터 동정하면서 이 글을 쓰노니 잘 읽고 그대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의 건강을 보살펴 주세요.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는 아내들이여, 나는 귀숙녀들에게 진심으로 충고합니다. 아침 출근 전에 바가지를 긁으면 남편의 몸 속에 그 바가지독이 퍼져서 그 날의 일을 망쳐 버리고 홧김에 술, 술, 술―결국 남편을 무덤으로 안내하는 것으로 되나이다. 그러니 만천하의 아내들이여, 제발 그 불쌍한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지 말아다오. 바가지 긁으며 괴롭히는 아내와 사는 것보다는 광야에 나가 사는 것이 낫다(잠언 21:19).
이 말을 곡해하면 가정불화가 심화할 우려가 있어요. 그래서 이 안서방 왈, 아내만 나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남편도 아내가 바가지를 긁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해 두어야 합니다. 아내도 바가지 긁을 일이 있더라도 참고 참아서 남편에게 서비스 잘 하고, 기분이 좋을 때에 조용조용히 아양을 떠는 목소리로 애교있게 『여보, 나…』라고 하면 만사가 형통할 것입니다. 친할수록 서로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비극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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