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합섬은 3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경북대학교 강당에서 「신제일합섬 발진식」을 갖고 삼성그룹과의 공식분리를 선언했다. 이에따라 제일합섬은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조카이자 고 이창희 회장의 장남 이재관 새한미디어사장이 경영을 지휘하는 새한미디어 계열로 편입됐다.한편 제일합섬은 이날 발진식에서 회사가 삼성그룹에서 분리됨에 따라 독자적 자율경영체제를 확립, 오는 98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세계 10대 폴리에스테르 업체로 성장하고 2006년에는 세계적 초일류기업으로 부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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