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문서변조사건에 연루된 주뉴질랜드대사관 최승진 전외신관이 3일 뉴질랜드정부에 난민자격 부여를 신청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외무부에 의하면 최씨는 이날 변호사를 통해 난민자격을 신청하면서 『본국으로 돌아갈 경우 정치적 박해를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또 이날 뉴질랜드 이민당국으로부터 불법체류를 이유로 강제출국명령을 받았으나 불복, 현지법원에 출국명령 취소를 요청하는 항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씨에 대한 강제출국명령은 항소심 또는 난민자격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잠정적으로 효력이 정지된다.<관련기사 9면>관련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