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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개 젖꼭지 선택요령/보호막 얼굴 방향으로(소비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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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개 젖꼭지 선택요령/보호막 얼굴 방향으로(소비자정보)

입력
1995.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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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한 것은 피해야/재질 딱딱할 경우에/넘어질 때 상처 우려대부분의 유아들이 빨고 노는 유아용 노리개 젖꼭지를 구입할 때는 보호막이 얼굴을 향해 오목하게 돼있거나 재질이 딱딱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딱딱한 재질의 젖꼭지 보호막에 유아의 얼굴이 강하게 부딪칠 경우 살갗이 찢기거나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아용 노리개 젖꼭지는 입속에 넣고 빠는 「젖꼭지」, 젖꼭지가 입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보호막」, 젖꼭지를 틀거나 잡는데 사용하는 「손잡이」세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유아들이 피해를 입는 것이 보호막이다. 보호막의 재질이 폴리카보네이트나 폴리프로필렌등 딱딱한 재질일 경우 유아가 넘어지거나 보호막에 눌릴 때 압박감으로 인해 상처를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스틸렌부타디엔 같은 연한 재질이 사용됐으면 부딪쳐도 안전하다.

보호막의 형태도 전체가 얼굴을 향해 오목하게 제작되어 있을 경우 막의 가장자리가 입주위 또는 코, 볼과 접촉하게 돼 있다. 이런 형태로 된 딱딱한 재질의 보호막은 유아가 넘어질 경우 살갗이 찢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한국소비자보호원에는 13개월된 아기를 안고 있던 엄마가 목욕탕에서 아기와 함께 넘어졌다. 이 때 아기가 입에 물고 있던 노리개 젖꼭지의 보호막이 아기 얼굴에 강하게 부딪쳐 코의 오른쪽 가장자리가 찢어져 수술을 받은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때문에 젖꼭지를 살때는 보호막의 가장자리가 바깥쪽을 향해 볼록하게 돼 있는지, 재질이 어떤 것으로 만들어졌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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