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하르툼 AFP=연합】 이집트와 국경분쟁중인 수단은 무력 침공을 비롯한 이집트측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병력을 국경지대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가지 살라헤딘 아타바니 외무담당 국무장관이 30일 밝혔다.아타바니 장관은 이날자 레바논 일간지 아스―사피르와 가진 회견에서 『우리는 이집트의 대수단 무력침공을 포함해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군대를 이동시키고 이들에게 지하드(성전) 정신을 주입,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알―주바이르 모함마드 살레 수단 부통령은 앞서 29일 밤 이집트와 국경분쟁을 빚고 있는 홍해연안의 할라이브 지역이 수단 영토의 일부분이며 수단군은 이를 지킬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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