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8일 영종 신공항 1단계공사에서 활주로를 2개 건설키로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7월중 확정, 고시하겠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당초 2000년 1차개항 목표의 기본계획대로 활주로를 1개만 건설할 경우 일본 간사이공항등 주변국의 공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나머지 활주로건설에도 공정상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신공항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건교부는 그러나 철도와 도로등 공항접근시설의 건설우선순위는 현행 기본계획을 유지해 1단계 사업에서는 일단 신공항고속도로만 건설키로 하고 오는 7월24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8월중 사업시행자를 지정, 9월에 착공할 계획이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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