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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에 찔린 20대 택시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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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에 찔린 20대 택시에 치여 숨져

입력
1995.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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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0시5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우체국 앞길에서 흉기에 찔려 도로로 뛰어든 20대 후반 남자가 서울3하2547호 택시(운전사 김영덕·40)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목격자 박용성(27)씨에 의하면 이 남자가 배를 감싸안고 인도에서 비틀거리다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어 쓰러진 것을 택시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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