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서울시장당선자는 28일 상오 여의도 선거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서울시정을 완전히 공개해 시민참여와 협조속에서 민주적인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조당선자는 또 『서울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는 가칭 「서울시 종합교통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대중교통수단을 확장하고 대중 교통수단의 능률을 높이는 쪽으로 추진해 자가용만 의존하려는 것을 탈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당선자는 자동차 10부제시행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여러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해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조당선자는 이어 서울시 인사문제와 관련, 『원칙에 의해 모든 일이 이뤄진다면 공무원 스스로 자정하는 모습을 갖게될 것』이라고 말해 혁신적인 인사정책은 펴지 않을 뜻임을 시사했다.<유성식 기자>유성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