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 개표방송의 평균시청률은 35.1%로 집계됐다. 시청률 전문조사기관인 미디어 서비스 코리아(MSK)가 27일 하오8시부터 28일 상오2시까지 3개 TV채널(KBS1 MBC SBS)의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시청률은 92년 12월 대통령선거의 44.3%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92년 3월 국회의원선거의 34.8%보다는 다소 높았다.성별로는 남자(15.2%) 여자(15.1%)의 차이가 거의 없었고 연령별로는 30대가 23.9%로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시청률의 가장 높은 연령층은 50대이고 92년 대선때에도 50대가 가장 많이 봤던 것에 비하면 30대의 높은 시청률은 이례적이다.
시간별로는 개표방송 초기인 하오8시부터 8시30분까지가 50.1%로 가장 높았다. 심야시간인 28일 상오 1시30분부터 2시까지도 15.6%를 보였다.
방송위원회는 「이달(5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마산 MBC TV가 지난달 26일(하오8시5분)에 방영한 특집다큐멘터리 「아동문학의 거목―이원수」(기획 김철석, 연출 김사숙)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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