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개공관 “진실규명” 성명외무부는 27일 문서변조사건에 연루된 주뉴질랜드대사관 최승진 전외신관이 계속 귀국을 거부할 경우 뉴질랜드정부의 협조를 얻어 강제귀국시키는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여권은 현재 외무장관의 반납명령조치로 대사관이 압류한 상태여서 최씨는 뉴질랜드를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미국 일본 호주 태국 홍콩등 10여개 해외공관들은 27일 이번 문서변조사건의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민주당측의 정략적 대응을 규탄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주미대사관은 이날 『이번 사건은 특정개인에 의한 문서변조로 야기된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수사당국이 철저히 수사해 외무부 전체직원의 명예와 도덕성이 의심받는 일이 없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태성 기자>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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