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자역사관이 27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개관됐다.전자역사관의 「TV시간여행」코너에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TV 9대를 시대순으로 전시, 72년 제작한 흑백TV드라마 「여로」를 비롯, 「달동네」(77년) 「88올림픽」(88년) 「서울뚝배기」(90년)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TV프로그램을 보여주며 향수를 자아낸다.
4백여평규모의 전자역사관에는 이밖에도 삼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컬러TV VTR 컴퓨터등을 전시한 「기술발전사」 코너와 주문형비디오(VOD)소극장 화상회의 전자신문등 멀티미디어시대의 생활상을 표현한 「미래체험관」 코너등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강진구 회장 및 김광호 부회장등 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했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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