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와 건설교통부는 27일 북한에 지원되는 쌀 2천톤을 싣고 씨 아펙스호가 지난 25일 동해항을 출항한데 이어 28일 하오 2시 쌀 2천톤을 실은 돌진호가 마산항에서 북한 청진항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29일 하오 3시에는 이스턴 벤처호가 3천5백톤을 싣고 목포항을, 같은날 하오 6시에는 군산항에서 행진호가 2천5백톤의 쌀을 싣고 각각 북한 청진항을 향해 출항한다.농림수산부 관계자는 당초 이달말까지 북한에 보내기로 한 쌀 8천톤의 가공작업이 예상외로 빠르게 진척되고 있는데다 다음달 보내기로 한 4만톤을 선적할 항구의 선박입항을 원활히 하고 장마철에 대비해 예정보다 1∼2일 앞당겨 쌀을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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