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제네바 AP=연합】 미·일 양국간 자동차 협상이 결렬돼 미국이 일본의 고급승용차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일본의 미국에 대한 대응은 미국의 수출 농산물이 될 것이라고 일본 무역업계 관계자가 27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미국이 대일 제재조치를 감행하면 일본정부로서는 대응보복 이외에는 다른 대안을 찾기 힘들 것이라며 일본이 미국 식품의 최대 해외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부문에 대한 보복조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소비된 미국 식품은 육류, 쌀, 채소류, 애완동물용 먹이, 맥주등을 포함, 93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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