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치 UPI=연합】 파키스탄 최대도시 카라치에서 회교 파벌간의 분쟁과 회교단체의 대정부 공격으로 25일 다시 33명이 사망, 지난 22일 폭력사태가 시작된 이후 사망자수는 모두 75명으로 늘어났다고 경찰이 밝혔다.경찰은 회교 무장세력과 정부군이 유탄발사기등으로 서로 공격, 금융가에 있는 건물 수개동이 불 탔다고 밝히고 특히 희생자중 일부는 손발이 묶이고 심한 고문을 당한 뒤 처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쇼아이브 수들레 카라치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이 이번 살육사태를 마치 스포츠경기를 관람하듯 수수방관했다고 강력하게 비난하고 주민들이 경찰을 지원하지 않는 한 상황은 결코 개선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