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선거전담반은 26일 강남구청장 무소속 후보 김길웅(51·전 안기부 경제사회정책 정보담당관)씨에게 선거운동을 해주는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전강남구의회 의원 고양구(43·서울일번지 신문사사주)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김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김씨의 신병이 확보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검찰은 또 김씨의 선거운동을 해주고 고씨에게 1천1백만원에서 1백만원 가량을 받은 조영차량(54·서울 강남구 수서동)씨등 3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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