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인 부가가치증가율 6.1%P 향상지난해 자동차업체들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26일 조사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지난해 완성차업계 경영실적 분석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현대 기아 대우 쌍용 아시아등 5개 완성차업체의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증가율은 19.9%로 전년도의 13.8%에 비해 6.1%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 1인당 부가가치 증가율을 업체별로 보면 쌍용자동차가 75.2%로 가장 높았고 아시아자동차는 37.2%, 대우자동차 24.9%, 현대자동차 22.1%, 기아자동차 7.1%등의 순이었다.
장비의 생산성을 나타내는 설비투자효율도 5개 업체 평균 67.7%로 전년도의 64.1%보다 높아졌으며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1백6.8%로 가장 높았고 쌍용자동차가 21.5%로 가장 낮았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인 부가가치율은 5개업체 평균 22.6%로 전년도의 22.0%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 않아 외형성장에 비해 내실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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