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 로이터=연합】 중국은 리덩후이(이등휘) 타이완(대만)총통의 방미허용으로 손상된 양국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미국이 실질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고 차이나 데일리지가 25일 고위 무역전문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대외무역경제합작부 산하의 국제무역연구소 부소장 저우 스지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립서비스가 아닌 행동이며 이총통의 방미 허용이 양국관계의 토대를 위협하고 12억 중국인민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값비싼 대가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저우는 미국이 양국관계의 회복을 위해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지지하는 일도 한가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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