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6일 한국을 상징하는 고유문화와 조형의 특성을 담은 디자인개발에 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통산부는 특히 한국적 디자인에 관한 연구분야는 다른 일반분야와는 달리 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고 1백%까지 지원받도록 하는 한편 해당기술의 사업화단계에서 정부가 징수하는 기술료를 내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한국적 디자인개발에 「기술료 미징수」혜택을 주는 것은 공공성이 강하면서도 수익성을 전제로 한 사업화가 어려워 민간이 기술개발 참여를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산부가 제시한 연구·개발과제는 한국적인 고유문화와 조형의 특성을 형상화하거나 국가이미지 통합계획의 골격을 마련하는 것, 또는 한국적 디자인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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