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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한도 현대건설 2조7천억 1위/동아·대우 첫2조돌파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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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한도 현대건설 2조7천억 1위/동아·대우 첫2조돌파 2·3위

입력
1995.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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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인수 한보 22위올라 눈길건설교통부는 25일 올해 건설업체 도급한도액 및 순위를 발표, 현대건설이 2조7천6백95억원으로 1위를, 동아건설(2조1천7백95억원)과 대우(2조5백97억원)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서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급한도액은 건설업체가 도급받을 수 있는 공사의 건당 최대한도액으로 해당업체의 공사 및 경영실적, 기술개발투자실적등을 토대로 산정되며 정부가 결정, 고올해 1년간 각종 공사도급에 적용된다.

건교부의 「95 건설업체 도급한도액 및 순위」에 의하면 4위와 5위는 삼성건설(1조9천6백49억원)과 대림건설(1조1천5백83억원)이 각각 차지했으며 현대산업개발 쌍용건설 LG건설이 6, 7, 8위였다.

도급한도액 9천5백16억원의 현대중공업은 경영평가액이 4천울원으로 2배이상신장하고 실적 및 기술개발투자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65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한보철강의 건설영업권인수완 유원건설인수등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한보도 52위에서 22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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