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식시장은 관망세가 지배했다. 기관이고 일반투자자고 구분없이 소극적인 입장이었다. 일부 중소형 종목만이 상승했을 뿐 대부분의 업종과 종목이 하락하는 약세장이었다. 제3기 실전 4인방들도 이구동성으로 장세의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비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지금까지의 수익률을 방어하기에 바빴다.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공분산씨는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으며 그것도 4%이상의 주간수익률을 기록,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공분산씨는 지난주 매입한 한라시멘트가 예상대로 상승세를 타자 주당 9천원을 넘긴 시점에서 팔았다. 이어 지난해에 합병및 인수(M&A) 관련주로 큰폭의 상승이 있었던 한농을 샀다. 매입이유는 또 M&A설이 나돌고 있다는 것이었다.
장주도씨는 대형우량주 위주의 투자전략을 바꿔 한전 포철등 장기간 보유하고 있던 종목들을 처분하고 보험주를 매입했다. 보유하고 있던 대형우량주들은 손해를 약간씩 보면서 팔았다. 보험주는 매입한 후 소폭 하락했다. 장주도씨는 보험주가 외국인투자, 실적호전등을 바탕으로 다시 추가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유재료씨는 지난번에 삼성전자주식을 손해를 보면서 처분한 이후 매수를 유보한 채 현금보유를 지속하면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원금대비 80%에 육박하는 수익률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이재력씨도 매수를 자제한 채 매입시기를 탐색하는 자세를 보였다.<홍선근 기자>홍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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