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바닥에 까는 매트가 기능형 생활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화장실이나 현관입구에 놓는 단순한 깔개기능에서 출발한 매트는 최근에는 쿠션성과 미끄럼 방지기능이 추가된 실용적인 PVC 소재제품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LG화학 삼영화학 진양등에서 새로 선보인 매트는 대부분이 주방이나 화장실, 베란다, 어린이방등 집안 공간에서 폭넓게 쓸 수 있는 다용도 제품이다.
주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다용도 매트」는 쿠션성과 미끄럼방지기능이 있다. 물기 있는 곳에 놓아도 미끄럽지가 않아 화장실이나 주방 베란다등에 많이 쓰인다. 두께 0.5㎝ 매트에 작은 구멍이 촘촘히 나있어 물이 흘러도 밑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 폭 65㎝ 크기의 제품만 나왔는데 길이는 필요에 따라 1씩 잘라 구입할 수 있다. 당 1만6천원선.
주방에서 오랫동안 서서 일해야 하는 주부들을 위한 「싱크 매트」도 나왔다. 주부들의 발과 다리의 피로감을 덜 수 있도록 두께를 1.5㎝로 해서 쿠션성을 강화시킨 것이 특색이다.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사무실에서도 쓸 수 있다. 가로 50∼60㎝, 세로 80∼130㎝ 크기로 나와 있으며 값은 개당 2만2천∼3만5천원.
「놀이방 매트」는 넘어져 무릎을 다치기 쉬운 어린이용이다. 1평 정도의 크기로 역시 쿠션성과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다. 카펫 역할도 하면서 카펫의 단점인 먼지발생의 부작용을 보완해 「쿠션카펫」으로도 불린다. 값은 개당 6만∼8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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