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24일 폴란드의 파브리카 사모초도브 루브리니에 자동차(FSL)와 연산 9만대 규모의 자동차공장 합작설립계약을 다음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룹관계자는 『총 3억5천만달러를 투자하여 61%의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며 『씨에로등을 현지에서 생산·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산업부도 대우와 FSL간의 자동차합작공장 설립계획을 이날 공식발표했다.
폴란드 언론들은 이와 관련, 대우가 연간 4만대의 밴을 생산하고 5만대의 승용차를 조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우는 이 자동차공장에서 연간 6만개의 디젤엔진과 체코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등지에 있는 대우 현지공장에 제공할 부품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