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연합】 북한은 24일 일본국회의 종전 50주년 결의가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범죄에 대한 분명한 사죄문구와 전쟁을 다시 벌이지 않겠다는 약속이 결여돼 있다고 비난했다.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인용한 성명을 발표, 50주년 결의는 『전쟁범죄를 은폐하고 범죄에 대한 보상책임을 회피하려는 문서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북한의 이같은 대일 비난성명 발표는 북·일쌀협상 실무회담이 도쿄에서 개막된 것과 이날 정전협정의 파기를 선언한 것과 때를 같이해 나온 것이어서 그 의도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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