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 UPI 연합=특약】 미국과 일본간 자동차협상에서 어떠한 진전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오치 마사히데 일본운수성 차관이 23일 밝혔다.일본측 수석대표인 오치 차관은 이날 미국측과의 협상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측은 핵심쟁점에 관한 협상에서 어떠한 진전도 보지 못했다』고 말해 협상이 별 진척이 없었음을 시사했다.
일본산 고급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보복관세 최종결정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열린 이날 협상에서 일본측은 부분적인 협상수정안을 제시했으나 미국측이 이의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측 공동수석 대표인 제프리 가튼미상무부 부장관은 일본 자동차수입시장 확대와 관련, 부분적인 타결은 있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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