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 AFP=연합】 일본 자동차시장 개방을 둘러싼 미국과 일본의 무역전쟁을 막기 위한 양국 협상이 22일 제네바에서 열렸으나 타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28일로 설정된 미국의 대일 보복시한을 불과 6일 앞두고 열린 이번 회담은 양국 대표들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을 통한 해결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간 계속되는 양국간의 막판 협상이 끝내 결렬될 경우 미·일 양국은 물론 전세계 경제에 적잖은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본측 대표인 사카모토 요시히로 통상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종래의 핵심적인 요구사항을 고집할 경우 이번 자동차 협상 전망을 낙관할 수 없다고 회의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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