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제공될 쌀 15만톤중 첫회분인 2천톤의 선적작업이 22일상오 강원 동해항에서 시작됐다. 이 쌀은 25일 하오 북한의 나진항에 도착할 예정이다.건설교통부는 남성해운소속이 국적선 「씨 아펙스」호가 21일 밤 11시30분 동해항에 입항,22일 상오 7시40분부터 쌀 선적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이헌석 건교부 수송정책실장은 『24일 낮 12시 동해항을 출항하는 「씨 아펙스」호는 공해상을 거쳐 하루만인 25일 하오 나진항에 도착한뒤 24시간이면 하역작업을 마칠 수 있어 늦어도 27일 하오 귀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91년 북한에 제공된 5천톤의 쌀을 이틀반만에 하역을 마친 전례로 볼때 1차분 2천톤은 하루이내에 하역을 마무리할 수 있어 수송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이틀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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