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희망땐 20만톤 추가 검토도【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정부와 연립여당은 22일 총리관저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북한에 대해 쌀을 지원키로 공식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선 이종혁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등 베이징(북경)에서 대기중인 북한의 실무대표단을 정식으로 초청, 23일부터라도 쌀지원에 관한 실무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와 외무성 대장성 농수산성등 관계각료와 자민당의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전외무장관을 비롯한 연립3당의 북한방문단장등이 참석했다.
연립여당측은 대북 쌀지원에 대한 한국측의 이해를 구하기위해 이달말께 3당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정부는 쌀지원물량과 관련, 북한측이 요청한 30만톤을 우선적으로 보내고 북한측 희망에 따라서는 추가로 20만톤을 더 지원할 수 있다는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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