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22일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석유류의 가격을 전면 자유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또 석유산업에 대한 신규진입을 기업의 자율에 맡기기로 하고 석유정제업에 대한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꾸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박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업계와의 조찬간담회에서 에너지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보호를 점차 줄여나가겠다며 이같은 기본방침을 밝혔다. 박장관은 이와함께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발전소도 현재 계획중인 유연탄 및 액화천연가스(LNG)화력발전소등 총 4기에서 대폭 확대하겠으며 올 여름 전력예비율을 최소 7%이상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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