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 8백7명 내사중박일룡 경찰청장은 22일 지방선거일을 앞두고 모든 경찰관은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라고 전국경찰에 특별지시했다.
박청장은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흑색선전등 불법 타락양상이 재연될 조짐이 일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부터 112신고센터 및 기동단속반, 경찰서간 교차단속등을 통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했다.
경찰은 불법선거운동 단속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에 선거사범 단속실적이 미약한 일선경찰서장 및 지방청장등에 대해 파면등 중징계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금품 및 향응제공등 각종 불법·타락 선거사범 2백92명을 사법처리하고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포함, 8백7명에 대해 내사중이라고 밝혔다.<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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