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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검거율 해마다 뒷걸음/작년 90.4% 90년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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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검거율 해마다 뒷걸음/작년 90.4% 90년내 최저

입력
199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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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년범죄 계속 증가경찰의 범죄검거율이 90년이후 해마다 떨어져 지난해의 경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범죄발생은 낮12시부터 하오 6시 사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이 22일 발간한 「94 경찰통계연보」에 의하면 지난해 발생한 범죄는 총1백30만9천3백26건이며 이중 1백18만4천2백8건이 검거돼 90.4%의 검거율을 보였다. 이는 93년 검거율 95.7%에 비해 5.3% 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90년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여성범죄자는 18만3천27명으로 전체 범죄중 12.5%를 차지, 전년도 11.3%보다 1.2%포인트 늘어났으며 특히 소년범죄는 10만8천6백81명(7.4%)으로 91년부터 4년간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형법범의 범행동기는 우발적인 경우가 19만8천6백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생활비 마련(2만8백55건), 사행심(1만7천1백32건), 과실(1만5천8백8건),유흥비 마련(1만5천5백25건)순이었다.<남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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