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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통화료만으로 국제팩스·전화/인터넷사용 가격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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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통화료만으로 국제팩스·전화/인터넷사용 가격파괴

입력
199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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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팩스 전화등 국제통신의 가격파괴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에 국제전화를 걸 경우 5분통화에 6천원정도 들었으나 인터넷을 통하면 국제 팩스나 전화를 시내전화요금(보통 3분당 30원)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팩스내용을 작성해 인터넷의 전자우편으로 팩스서비스전문업체에 보내면 그곳 서버에 설치된 주문형 팩스소프트웨어가 수신자의 번호로 팩스를 보내 준다.

전자우편을 보낼 때는 업체별로 몇가지 약속이 있다. 사람 이름에 들어가는 띄어쓰기에는 「―」표시를 해줘야 한다거나 이름과 회사명 사이에는「/」를 넣어줘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리모트 프린터사의 팩스서비스를 이용하여 미국의 호텔에 묵고 있는 홍길동씨에게 팩스를 보내려면 인터넷주소 REMOTE―PRINTER.HONG―KILDONG/ROOM―123@12025551212.IDDD.TPC.INT로 전자우편을 보낸다. 팩스번호 1―202―555―1212인 호텔의 123호실에 묵고 있는 홍길동씨 앞이라는 뜻이다.

팩스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주소 TPC―FAQ@TOWN.HALL.ORG나 월드와이드웹의 HTTP://WWW.FAXIMUM.COM/FAQS/FAX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팩스서비스를 담당하는 업체는 지역별로 따로 있으며 대부분 무료이나 요금을 받는 곳도 있으니 미리 알아봐야 한다.

인터넷검색 프로그램이 깔린 멀티미디어PC(마이크와 스피커 장착)의 마이크로 얘기하고 스피커로 듣는 것이다.

이스라엘 보칼컴사에서 만든 「인터넷 폰」등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인터넷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실시간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

상대방도 같은 시간에 컴퓨터를 켜 놓아야 하므로 미리 시간약속을 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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