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남북한을 비롯한 일본의 인접국들은 유엔 안보리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을 크게 경계하고 있다고 미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최신호가 보도했다.이 잡지 26일자는 정치 동향란에서 「불안전보장이사회」란 소제목으로 『일본의 안보리 진입 노력에 특히 한국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일본이 거부권을 갖게 될 경우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에 대한 유엔의 향후 임무 수행에 이를 행사할지 모른다는 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 『북한도 일본의 외교적 파워가 높아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아시아의 다른 주변국 역시 일본이 최근들어 2차대전과 관련해 보이고 있는 태도를 걱정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주변국들이 상임이사국에 거부권을 주지 말도록 유엔측에 공동 로비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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