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 AP=연합】 중국 북서부의 간쑤(감숙)성과 산시(섬서)성에 60년만의 최악의 가뭄이 엄습, 식수가 고갈되고 대부분의 농작물이 말라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관영 차이나 데일리지가 2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특히 지난해 여름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비가 내리지 않은 간쑤성 일부지역에서는 역내 경작지의 70%에 해당하는 1백80만㏊가 가뭄의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1백20만㏊의 농작물이 말라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인접한 산시성의 경우도 가뭄 피해를 입은 지역이 1백90만㏊이며 전체 4백50만 인구 가운데 1백80만명과 87만두의 가금류가 식수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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