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연구소(소장 변광호)는 생명공학연구 결과물의 산업화기술을 연구하는 생물시험공장을 대덕연구단지내 유전자원동에 설치하고 20일 본격가동에 들어갔다.40억원을 들여 2년만에 완공한 3백평규모의 생물시험공장은 발효장비실 저온실 분리정제실 방폭(방폭)실 공장지원실을 갖추고 2천5백ℓ용량의 배양용 발효조등 9종류의 주배양시스템과 분리 및 정제시스템 등 모두 34종류의 기기를 구비했다.
연구소는 이 공장에서 ▲아미노산 단백질 백신 살충제등 고부가가치 생명공학제품의 대량생산 공정기술 개발 ▲생산의 대규모화 연구 및 산업화 가능성 진단 ▲산업화 필수기술획득 및 전문인력 양성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생물시험공장을 통한 생물소재 실용화사업은 1단계로 97년까지 공장의 정상가동궤도진입 준비, 2단계(98∼2000년)로 공장 정상운영, 3단계(2001∼2005년)로 첨단공학 공정기기의 개발 및 설계제작등으로 추진된다.
생명공학연구소 실용화사업단 정준기 단장은 『이번 생물시험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실험실에 파묻혀 있던 양질의 연구결과들이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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