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 UPI=연합】 80년대 영국의 대이라크 무기판매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리처드 스콧 판사는 영국정부가 당시 의회와 국민을 계획적으로 오도했다고 비난했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 텔레비전뉴스(ITN)가 19일 보도했다.ITN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 보고서 초안을 인용, 영국은 85년 교전중에 있던 이란·이라크에 대한 무기판매를 금지했으나 89년 이 금지조치를 비밀리에 완화했고 이라크에 대한 무기수출이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 있었던 90년까지 허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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