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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편하게” 아이디어 주방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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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편하게” 아이디어 주방용품

입력
1995.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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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 안붙는 주걱­음악컵­접이식 건조대 등 인기최근 백화점 주방용품코너에 각가지 아이디어 상품이 쏟아져 나와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뉴코아 신세계 현대등 대형백화점의 주방용품코너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한 이색상품은 밥그릇 칼 주전자등 전통적인 인기품목보다 매출규모가 훨씬 크다. 주방용품에서의 이같은 아이디어상품 선호 경향은 부엌일을 빠르고 편하게 처리하고 싶어하는 젊은 주부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뉴코아 본점 지하1층 뉴마트 주방용품점에서는 특수 카바네트를 사용, 밥알이 붙지않게 만든 주걱이 최고의 인기 상품이다. 참스웨어에서 올해 출시한 이 아이디어상품은 1개에 1천원.

여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풍기부착 식탁도 이 매장에서 1개월에 20∼30개가 팔려나가 인기상품에 속한다. 랜퍼니처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값은 6인용이 20만6천원이다. 컵을 들면 음악이 나오고 내려놓으면 노래가 멈춰지는 머그잔도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값은 1개에 5천원.

현대 무역센터점에서 최고의 인기 주방용품은 미니파워라는 아이디어상품. 조양(주)에서 생산하는 이 제품은 주서 믹서 분쇄기등 여러 가전기기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색이다. 1개에 4만7천원인데 하루 20∼30개씩 팔려나간다.

한미하이테크에서 나오는 슬라이스 채칼 역시 현대 무역센터점에서 하루 20여개가 판매되고있는 인기 아이디어 주방용품이다. 다지기용 자르기용 잘게썰기용등 5종의 칼을 바꿔 끼워가면서 재료를 다양하게 다듬을 수 있다. 값은 세트당 2만9천5백원.

신세계 본점에서는 접었을 때는 손가방만해지고 폈을 때는 행주나 걸레 20개를 걸 수 있는 접이식 건조대가 인기있는 아이디어 주방용품이다. 훼밀리에서 올해 출시한 이 제품은 장마철 집안에 행주나 걸레를 걸어두었다가 사용후에는 접어서 책상 아래나 장롱 밑에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소재는 철제이고 값은 1대가 7만8천원이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이밖에 방수식탁보를 판매한다. 면에 비닐을 코팅해 물이 전혀 스며들지 않기때문에 걸레로 쉽게 닦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값은 가로·세로 1에 3만2천∼3만8천원.<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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