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김종구 기자】 18일 하오 2시40분께 전남 영암군 신북면 유곡리 옥정마을 우대준(36·농업)씨 집 안방에서 우씨의 부인 나현자(29)씨와 아들 강미(5)군 딸 현미(4)양등 일가족 3명이 목이 졸리고 손목 동맥이 끊긴채 숨져 있는 것을 우씨의 어머니 서홍례(6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최근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온 우씨가 농협부채 문제로 부부싸움이 잦았고 이날 하오 2시께 마을 이장 박병호(47)씨에게 『농협빚을 갚아달라』며 통장과 도장을 맡긴 뒤 종적을 감춘 사실을 밝혀내고 우씨의 행방을 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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