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동원령선포… 전면전 위기【유엔 AFP 연합=특약】 유엔 안보리는 16일 보스니아파견 유엔보호군을 보호하기위한 프랑스와 영국중심의 신속대응군의 배치를 승인했다.
유엔안보리는 이날 1만2천5백명규모의 신속대응군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3표, 기권 2표로 통과시켰는데 러시아와 중국이 기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을 방문중인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최근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인근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스니아 정부군과 세르비아계간의 전투가 유엔신속대응군의 배치계획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라예보·팔레 외신=종합】 수도 사라예보의 봉쇄를 풀기위한 보스니아 정부군의 대반격에 맞서 세르비아계도 15일 동원령을 선포하는등 강력히 대항함으로써 보스니아 사태가 전면전 양상의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보스니아정부군은 이날 사라예보 북쪽으로 20 떨어진 세르비아계 진지를 포격한데 이어 16일에도 탱크와 중화기를 동원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서 세르비아계와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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