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락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윤재건·37)는 16일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8.9%의 찬성으로 올 임금교섭을 완전타결했다.노조는 이날 상오8시부터 하오3시까지 각 사업부별로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총 조합원 2만1천2명중 1만9천8백5명(94.4%)이 투표에 참가, 찬성 1만3천6백41명(68.9%) 반대 6천28명(30.4%)으로 15일 회사측과 잠정합의한 임금인상안을 통과시켜 8년만에 무분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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