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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 타결 만족” 62%/“긴장완화에 도움”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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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 타결 만족” 62%/“긴장완화에 도움” 76%

입력
199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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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처 전국 여론조사국민 10명중 6명은 북·미경수로 협상타결에 만족을 표하고 있으며 76.8%는 협상 타결이 남북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보처가 협상타결 이틀후인 14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경수로협상 타결에 얼마나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62.6%가 만족(매우 만족 10.9%, 대체로 만족 51.7%)하다고 답변했으며 32.5%는 「대체로 불만족」(27.8%) 「매우불만」(4.7%)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수로 건설시 한국의 중심적 역할 정도에 대해 응답자의 52.2%는 「매우 중심적 역할」(9.6%) 「어느정도 중심적 역할」(42.6%)을 수행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44.2%는 「별로 또는 전혀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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