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단순적발론 비리근절 한계”… 그림공모 8월 접수감사원은 부정방지 홍보의 하나로 부정방지 캘린더의 그림을 현상공모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또 올해의 부정방지 캘린더 그림을 엽서로 제작, 국민들의 부정방지에 대한 의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부정과 비리를 적발해 내는 것만으로는 제도적인 부정을 막기 어렵다고 판단한 감사원은 감사원장 자문기구로 부정방지대책위원회(워원장 서영훈)를 구성, 제도적인 여러 방안을 강구해 오고 있다. 캘린더 그림의 현상공모와 엽서발행은 부정방지를 위한 활동중 하나이다.
부정방지대책위는 93년 17명의 위원으로 출범했다.
감사원이 공모할 그림의 주제는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을 위한 부정부패 추방활동에 공직자와 국민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채택된 작품은 내년도 달력에 실린다.
응모자격은 전문대 이상 학생 또는 일반인. 작품규격은 가로 60㎝, 세로 52㎝로 일러스트레이션 보드지에 그리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16일∼26일이고 상금은 최우수상 1명에게 1백5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 50만원, 장려상 3명에 각 30만원, 가작 6명에 각 20만원씩이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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