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5일 이번 4대지방선거 출마자중 기초·광역단체장후보 1백13명과 기초·광역의원 후보 3백여명등 모두 4백여명에 대해 선거법 위반여부를 수사, 또는 내사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혐의내용이 확인된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일전에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에 의하면 광역단체장의 경우 서울시장 후보 2명과 공무원들에게 인사장을 보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충북지사 후보 조남성(51·무소속·전 충북 부지사) 등 후보 12명이 수사 또는 내사를 받고 있다.
또 기초단체장은 자신의 인터뷰 기사가 게재된 지역신문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자당 동작구청장 후보 이성준(60)씨등 1백1명이 수사또는 내사 대상에 포함돼 있다.<김승일 기자>김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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