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불교승가회, 전국불교운동연합등 39개 불교단체로 구성된 범불교도대책위는 15일 하오 7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승려 신도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국법회를 갖고 탑골공원까지 가두행진했다. 조계종 송월주 총무원장은 이날 시국법회에 참석, 성명을 통해 『정부가 종교계의 중재노력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공권력을 투입한 것은 성급하고 근시안적인 대응』이라며 ▲김영삼대통령의 공식사과 ▲책임자 문책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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