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정책연구원 통계법무부산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14일 「소년범의 성인범 전이에 관한 연구」결과를 통해 소년범죄자의 3분의 2가 성인범죄자로 이어지고 있어 소년범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교정 및 선도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 의하면 83∼85년의 3년간 서울소년원을 출소한 9백46명중 67%정도인 6백33명이 20세이후 한차례 이상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횟수는 ▲1∼3회가 4백51명(71.2%)으로 대부분이나 ▲4∼7회 1백60명(25.2%) ▲8회 이상도 22명(3.6%)이나 돼 30% 가까이가 상습범죄꾼으로 전락했다.
조사에서 소년기의 범행횟수가 성인후 재범빈도와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범행횟수 1∼2회인 경우는 51.9%가 성인범으로 발전한데 비해 3∼4회는 70.2%, 5회 이상 누범자는 무려 86.3%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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