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 로이터=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은 베트남과의 완전한 외교관계수립을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정식 건의했다고 존 맥케인 상원의원이 13일 밝혔다.베트남전쟁 포로였던 맥케인(공화·애리조나)의원은 지금이야말로 과거의 두 적국이 관계를 정상화해야 할 적절한 시기라고 지적하고 보브 케리(민주) 상원의원과 함께 이같은 조치의 승인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맥케인의원은 이 결의안이 국무부 수권법에 대한 수정안으로 오는 7월중 제출될 것이라고 말하고 백악관이 조치를 취하는데는 상원의 결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