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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거용 건물 재산세 롯데 1∼3위 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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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거용 건물 재산세 롯데 1∼3위 독차지

입력
1995.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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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은 아남 김주진 회장집 1위롯데소유 건물이 올 서울시내 비주거용건물 재산세순위 1∼3위를 차지했다.

서울시가 14일 발표한 95년 재산세 고액납세자 현황에 의하면 비주거용 건물은 호텔롯데 어드벤처(송파구 잠실동 40의1·7억7천2백45만원), 잠실동 호텔롯데(6억2천1백98만원), 잠실동 롯데쇼핑(5억5천5백57만원)이 1∼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한무개발) 5억1천96만원 ▲5위 일원동 삼성의료원(삼성생명보험) 4억8천4백25만원 ▲6위 삼성동 무역센터(한국무역협회) 4억6천9백57만원 ▲7위 여의도 엘지쌍둥이빌딩 4억5천9백7만원 ▲8위 풍납동 서울중앙병원(아산사회복지재단) 4억5천8백68만원 ▲9위 여의도 63빌딩(대한생명) 4억2천9백29만원 ▲10위 역삼동 앰배서더호텔 3억3천7백여만원순이다.

특히 호텔롯데, 삼성의료원, 서울중앙병원, 앰배서더호텔이 올해 10위권안으로 들어왔으며 지난해 8·9·10위였던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남대문로5가 연세대소유 연세빌딩, 남대문로5가 대우빌딩은 10위권밖으로 밀려났다.

시는 『과세표준액이 올해 3.6% 인상돼 지난해보다 재산세액이 다소 올랐다』고 밝혔다.

주거용건물로는 용산구 한남동 774의3 김주진씨 소유 주택이 1천1백70만여원을 납부, 재산세 1위를 차지했으며 카지노업을 운영하는 유화열씨 소유 서대문구 홍제동278의18 주택(1천1백13만원)은 지난해 4위에서 3위, 대한항공 조중훈 회장 소유 종로구 부암동164의1 주택(1천74만원)은 지난해 6위에서 4위로 각각 올랐다. 주거용건물중에는 한남동에 있는 집이10위내에 4채나 포함됐다.<정진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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