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자 20여명포함 추진정부는 북한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간에 체결될 경수로 공급협정에는 반드시 경수로 건설사업의 참조발전소로 울진 3,4호기를 명기하게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14일 이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정부는 이날 통일원 외무부 경수로기획단등 관계부처및 기관 실무자협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KEDO 활성화를 위한 구체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KEDO 집행이사회가 이달중 뉴욕에 KEDO사무국을 설치키로 결정함에 따라 현지에 파견할 우리측 사무국직원 10여명의 인선작업과 함께 KEDO 운영자금 분담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또 KEDO와 북한과의 협의를 통해 경수로 건설 부지조사단을 빠른 시일안에 북한에 파견하기위해 미국인을 단장으로 한 20∼30명규모의 부지조사단을 구성하되 이중 20명 정도를 한국인 기술자로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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