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실무회담 동시개최 합의【도쿄 공동 UPI 로이터=연합】 미국과 일본은 양국간의 자동차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주 제네바에서 차관급회담을 재개키로 합의했다고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통산성장관이 14일 밝혔다.
하시모토장관은 이날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 핼리팩스로 떠나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2·23일 양일간에 걸쳐 차관급회담과 실무회담을 동시에 열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양국간 합의는 자신과 월터 먼데일 주일미대사간의 회담에서 이뤄졌다면서 이번회담이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약 아래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또한 양국간의 포괄적인 자동차부분 협상의 일환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이 쟁점사항에 대한 입장을 변경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채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시모토장관은 그러나 자신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회담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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