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환경 및 지역개발 공약에 대한 유권자들의 선호도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태사회연구소(소장 이필열)가 서울등 6대 도시 유권자 5백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 선거의식 조사」결과에 의하면 환경공약이 필요하다고 답한 유권자는 48%로 지역개발공약 47%와 대등했다.후보자를 지지하는 판단기준 가운데 환경공약이 차지하는 비중을 묻는 질문에 「어느 정도 고려하겠다」는 유권자가 61.2%로 가장 많았고 「아주 중요하게 고려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26.3%,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10.5%였다.
환경문제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를 선택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도 역시 「어느 정도 있다」고 답한 유권자가 62.2%로 가장 많았고 「크게 있다」는 2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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